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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벗어나면 좋죠"···'본점 근무 5년 제한' 환영하는 우리은행 직원들
"본점엔 늘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영업점 근무를 선호하는 편인데,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오히려 다행스럽습니다." 임직원의 본점 근무 기간을 최장 5년으로 제한하는 우리은행의 새 인사 방침을 놓고 내부에서 의외의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외부에선 개개인의 전문성과 영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가 흘러나오지만, 정작 직원들은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데 환영하는 분위기다. 15일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