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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경남은행, 본점에 ‘생명박스’ 설치···“소비자 안전 강화”

금융 은행

BNK경남은행, 본점에 ‘생명박스’ 설치···“소비자 안전 강화”

등록 2021.11.02 19:4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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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경남은행 제공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소비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본점 모든 층에 생명박스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생명박스는 스프레이 소화기 5개, 산소호흡 간이마스크 5개, 방염 담요 5개, 휴대용 비상조명등 1개 등으로 구성됐다. 잠금장치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스프레이 소화기와 방염 담요는 초기 화재 진압에, 산소호흡 간이마스크와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화재 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데 용이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경남은행은 생명박스 설치와 별도로 연 2회 자체점검을 통해 소방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또 연 1회 이상 마산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은 직원이 소비자를 맞이한다.

염수원 경남은행 총무부장은 “2년간의 본점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층마다 생명박스를 추가로 설치했다”면서 “법정 소방시설인 소화기나 스프링클러, 특별피난계단 등이 적법하게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박스를 설치한 것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박스가 혹시 모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소비자와 직원의 생명·재산을 보호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본점뿐 아니라 영업점에도 생명박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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