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면세사업' 발목 잡힌 롯데·신라···호텔에 힘 싣는다
롯데, 신라 등 호텔업계가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부티크 호텔 출점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4성급 호텔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를 두고 호텔업계의 주력 사업인 면세 부문이 '다이궁(보따리상)'과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더딘 회복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티크 호텔이 이러한 실적을 반등시킬 수 있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