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어려운데···아이엠텍 대주주 지분 매각, ‘도덕적 해이’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회사의 대주주가 지분을 팔아 치웠다. 투자자의 차익 실현 욕구를 나무랄 수는 없다. 다만 도덕적 해이에 대한 의심은 필요하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엠텍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회사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주주의 지분 매도로 주가가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엠텍의 2대주주인 신태형 코멧네트워크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총 4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