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금감원 민원실태평가 블랙컨슈머 늘렸다
도를 넘어선 소비자의 보험민원 악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민원 압박’은 개인이 단순히 보험금을 더 빨리, 더 쉽게, 더 많이 타기 위해 쓰던 편법 정도를 넘어 이제 보험사기에 악용하고 있다. 민원을 감축하라는 감독 당국의 압박을 받는 보험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소비자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 금감원에 민원을 넣으면 보험금을 더 많이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블랙컨슈머들은 이를 교묘하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