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집행유예 선고···“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5)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형사9단독 강수정 판사)은 14일 지인에게서 억대의 돈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홍만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모씨로부터 71만 홍콩달러를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해 10월 지인 박모씨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255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도 있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생활고 고백 재조명···“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

이혁재의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생활고를 겪었음을 고백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과거 한 방송에서 이혁재는 “방송 생활 등을 통해 15년간 모은 돈으로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런데 현재 연 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사업 빚이 쌓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혁재는 “이자를 갚지 못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이르러 체중이 20kg나 증

‘전설의 마녀’ 협찬사 측 “제작사 직원, 사기혐의 검찰 송치···주장 허구”(입장전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사 직원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협찬사 측이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전설의 마녀’ 협찬사 대하인터네셔널 측은 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를 속이고 악의적인 일을 저지른 ‘전설의 마녀’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직원 B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사기혐의로 고소했다”며 “조사 결과 그의 사기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밝렸다. 이어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줄곧 대하인

은인표 전일저축은행 대주주 사기혐의 피소···검찰 수사 착수

전일저축은행 대주주 은인표(56)씨의 운전기사가 은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운전기사 A씨가 최근 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특수2부(부장 임관혁)에 배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지급명령 신청서를 받았다. 은씨가 A씨 명의를 보증 삼아 빌려간 21억원을 갚으라는 내용이었다. 은씨는 지난 2009년 서울저축은행에서 L사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