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공모주 편입 홍보 후 최종 배정 무산고소 사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을 내세워 상장지수펀드(ETF)를 홍보했다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 사건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서 스페이스X 공모주를 자사 ETF에 편입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최종 배정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등에 판매 가능 물량을 배정하지 않으면서 미래에셋증권의 공모주 배정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당초 계획했던 스페이스X 공모주를 ETF에 편입하지 못했다.
공모주 편입을 투자 포인트로 내세웠지만 실제 편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투자자 고소로 이어졌다. 해당 고소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으며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사건을 수사해 왔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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