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업분할안 통과··· 지주사 체제 전환 ‘성큼’
현대중공업그룹을 6개 법인으로 분사하는 사업분할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지주사 체제 전환 계획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분할설립된 현대로보틱스가 지주회사로 발돋움해 나머지 법인을 지배하는 구조가 확립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에서 2017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인적분할을 통해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로봇과 투자부분 등을 분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