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의 현대차, 인사는 실리 위주?···최고임원 외국인 전문가 영입 러시
현대자동차가 판매·연구개발·디자인 등 제품담당부문에서 외국인 최고임원 체제를 구축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해외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은 외국인 전문가들을 영입해 초고속 승진시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5월부터 현대차에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하는 호세 무뇨스 사장(53)은 사실상 판매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는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