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생절차 돌입까지 3개월 남았다···임원들 ‘사표’로 생존 각오(종합2보)
쌍용자동차가 21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가 자금난에 빠진 쌍용차에 추가 수혈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금융기관 연체 원리금만 1650억원에 달하며 유동성 위기에 빠진 여파다. 쌍용차는 KDB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900억원을 만기 연장일인 이날까지 상환하지 못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우리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150억원도 상환에 실패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600억원 규모의 JP모건 등 외국계 금융기관 대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