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감위 “지난해 사행산업 매출액, 처음으로 감소”
2017년 국내 사행산업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21조 7,2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출범, 2008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18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강원순, 이하 사감위)가 발간한 ‘2017년 사행산업 관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법도박 규모는 작게는 84조 원(제3차 불법도박실태조사, 2015)부터 많게는 170조 원(형사정책연구원, 2014)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