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목표 '절반' 채운 삼성중공업, 막판 수주 스퍼트
국내 조선업계가 최근 연이은 수주 쾌거로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중 올해 수주 실적에서 가장 뒤처지고 있다. 다만 회사는 남은 기간 동안 고부가가치 위주의 수주를 거둔다는 계획으로 본격적인 막판 달리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총 24척(누적 54억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97억달러)의 55.7%을 채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