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치솟은 공사비에 시공사 해지 나선 조합들···"오히려 비용증가 우려"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시공사 계약해지를 추진하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이 지연되면서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공사비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섣불리 시공사를 해지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컨소시엄과의 계약해지를 결의했다. 사업관리 등 용역계약 체결과정에서의 각종 의혹 등이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