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김상조, 재벌 이어 공기업도 ‘정조준’
김상조 위원장이 취임 후 한치의 주저함 없이 재계를 향해 칼날을 겨누고 있다. 특히 그는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등 상대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임기 내 불공거래 행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곧바로 재벌 개혁에 나섰다. 첫 대상은 재계 16위에 해당하는 부영그룹이다. 공정위는 계열사 현황 자료를 10년 넘게 허위로 신고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재벌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 위원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