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석탄발전소 10곳 중 9곳 정지⋯노후 6기도 조기 폐쇄
정부가 미세먼지 긴급 대책으로 올봄 총 60개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90%에 달하는 54곳의 가동을 상당 기간 중단하기로 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추가 감축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탄발전소가 정기적으로 받는 정비를 3∼6월에 실시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 출력을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모든 석탄발전소로 확대해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영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