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 발 늦은 이란 특수···‘뒷북’ 세일즈 외교 뭇매
빗장 풀린 이란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각국의 눈길이 이란을 향하고 있지만, 정작 극심한 수출부진으로 이란발(發) 특수가 절실히 필요한 우리나라는 뒷북만 치고 있다.민첩하고 과감한 움직임으로 ‘세일즈 외교’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경제이슈인 ‘이란특수’에 느림보 걸음을 걷고 있는 것이다. 수백조원에 달하는 이란시장을 안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란의 올해 플랜트 발주 사업만 약 180조원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