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 美진출 30년]버짓 브랜드에서 '없어서 못 파는 차'로 신분 상승
2024년은 기아의 창립 80주년이자 광명공장에서 생산한 첫 승용차 '브리사'의 출시 50주년이다. 특히 올해는 기아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지 3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기아는 미국에서 싼 맛에 타는 버짓 브랜드에 머물러왔지만, 2020년대 들어 '없어서 못 파는 차'로 신분상승에 성공했다. 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78만2451대를 판매했다. 이는 2년 전 세웠던 연간 판매 기록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