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장판 밑·장롱 안에 혹시 ‘이것’ 두지 않았나요?
불타고 찢기고 삭고. 온갖 방법으로 훼손돼 버려지는 돈만 매년 수조원대에 달하는데요. 2020년에는 이렇듯 손상으로 폐기된 화폐의 규모가 어느 때보다 컸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버려진 손상화폐는 총 6억 4,260만장(은행권+주화), 액수로는 4조 7,6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기록입니다. 폐기된 화폐의 대부분은 은행권이 차지했는데요. 권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