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600만 눈앞···2004년 이후 최다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취업자수가 6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11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9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정 표준산업분류표를 적용해 조사한 20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우선 지난해 같은 달 576만9000명에 비해 3.7%(21만2000명) 증가했다. 증가율로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1.7%)의 두 배 수준이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38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6%(13만6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 80% 임시·일용직

숙박 및 음식점업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 10명 중 8명은 임시직이나 일용직인 것으로 드러났다.5일 통계청이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분석해 내놓은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일하는 임금근로자는 119만7000명이었다.이중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직과 1개월 미만인 일용직이 모두 79.2%(94만7000명)에 달했다.숙박 및 음식점업은 농림어업(85.7%) 다음으로 임시·일용직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