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권
[정현권의 싱글벙글]멀리건 받아 이겨 놓곤 동네방네 소문
카트 전면에 달린 패드에 기재된 스마트 스코어 카드를 쳐다보니 4홀 전성적이 1타 높게 기록돼 있었다. 롱 홀에서 공이 패널티 구역과 벙커에 빠지고 우여곡절 끝에 보기를 했는데 더블 보기로 적은 것이다. 좋은 성적도 아니어서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그날 전반적으로 난조였기에 평소 성적을 거두려면 1타가 아쉬운 처지였다. 하필 동반자들도 어렵게 경기를 펼쳐서 캐디가 그 당시 어수선한 상황을 정확하게 복기하지 못해 끙끙댔다. 안쓰럽게 쳐다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