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청약 기능 특허침해스마트스코어 "기반 기술 달라"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카카오VX는 스마트스코어를 상대로 2억원 규모의 특허권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 스마트스코어 측이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선보인 티타임 청약 기능을 도용했다는 주장이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티타임 청약이란 골프장 예약에 주택청약 방식을 도입한 서비스다. 티타임 예약이 열리기 전 원하는 골프장과 날짜·시간 등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우선 예약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다.
한편 이번 소송에 스마트스코어 측은 무단도용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맞불소송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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