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있는 증권사가 배당률 더 높다
한양증권과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등 오너가가 직접 지분을 가지고 있는 증권사들의 시가배당률이 타사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낸 지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7일 기준 코스피에 상장한 증권사 중 결산배당금을 공시한 10개 증권사에서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국증권으로 나타났다. 부국증권은 보통주 한 주당 1250원을 배당하기로 했으며 시가배당률은 4.5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