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123위 ‘시복식’이란 무엇?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직접 집전하는 123위 시복식에 국내 가톨릭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도 집중하고 있다.16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 20분가량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시복식’은 가톨릭에선 일명 ‘악마의 변호인제도’로 불릴 만큼 혹독하다. ‘악마’란 단어 자체의 거부감 보단 그 만큼 지독할 정도의 철두철미한 심사 과정을 거쳐 붙여진 별칭이다.보통 ‘복자’ 심사 대상에 오른 이들을 지역 교회 준비 작업에서 10년, 교황청 심사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