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 KRX 신종증권시장, 이러다가 '속 빈 강정' 된다
새해를 맞이하고도 달이 넘어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20일 업계 관계자들만을 대상으로 '신종증권시장 개설 설명회'를 열었다. 향후 언론을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으나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그사이 '신종증권시장' 출범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업계에서는 "이런 식으로는 시장이 열려도 상장할 회사가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아 야심차게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