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국병]양극화 심화 “탈출구가 없다”
경제, 산업 등 사회 전반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있다. 기업간, 계층간 자산 격차가 끝없이 벌어지면서 신한국병이 뼈속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우선 기업간 양극화는 대기업과 대기업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주로 나타나고 있다. 공기업과 금융기업을 제외한 지난해와 올해 국내 주요 그룹 상위 48개사의 자산 총액 증가분 105조9000억원 중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빅2’의 비중이 50%에 달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