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고려아연 "영풍 아연 감산 시 내수판매 우선"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의 공장 가동 제한에 따른 아연 내수 공급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생산제품의 판매 우선순위를 국내에 두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각)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영풍이 아연 생산을 감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국내 2위 아연 생산업체인 영풍은 40만t의 석포제련소 아연 생산량을 약 80%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