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지진희 “내가 선택한 작품이니 자부심 있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멜로장르에서 더 빛을 발하는 배우가 있다. 배우 지진희가 그렇다. 듬직한 체격에 부드러운 말투, 온화한 미소를 가진 그는 딱 봐도 제격이다. 자연스레 묻어나는 중후한 매력에 기대고 싶기도 하고 열정적이면서도 따뜻한 그 눈빛에 취하고 싶기도 하다. 왠지 ‘지진희의 멜로’라고 하면 불타오를 정도로 격정적이거나 혹은 가슴 뛰도록 로맨틱할 것 같다.최근 인터뷰를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지진희를 만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