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이중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도해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현주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이야기와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해강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편, 최진언(지진희 분)과 사랑을 확인했다.
해강은 수감 중 감옥에서 만난 동료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살인 사건의 진범인 사장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몰래 취직했다. 이에 사장의 위협을 무릅쓰고 청소하는 척 식당 곳곳을 살펴보는 등 거듭되는 추리 끝에 사장의 살인 혐의의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안경을 손에 넣었다.
또 진언의 친구 고현우(서동원 분)가 진언을 해강이 일하는 식당으로 데려왔다. 해강은 현우를 향해 말하는 척하며 1년 만에 만난 진언에게 “이렇게라도 얼굴 보니 좋다”며 진심 어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해강은 중식당 사장의 의심을 피해 도망치던 중 다친 자신 때문에 화가 난 진언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이제 머리 아프게 안 할게. 당신 속에 꽉 잡힐게”라고 달달한 사랑 고백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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