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인터넷은행 낮은 예대율 '동병상련'···잉여 수신 고민 커진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예대율이 낮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금리인하 본격화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잉여 수신이 수익성 방어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카오뱅크의 예대율은 80.0%에 그쳤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의 예대율도 각각 83.1%, 59.6%에 머물렀다.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 잔액의 비율을 뜻하는 예대율은 은행의 자금조달 구조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