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슬로걷기 축제 내달 7일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봄날 ‘걷기’에 제일 좋은 길로 선정한 완도 청산도에서 슬로걷기 축제가 내달 7일부터 시작한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느림과 여유, 힐링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우리나라 대표 걷기여행축제 중 가장 긴 31일간 열린다. 특히, 청산도 슬로길은 지난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인증 될 만큼 제주 올레길과 함께 ‘국가대표급 걷기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화사한 봄꽃과

완도 청산도, 4월 1일 '슬로걷기' 축제 개막

살랑이는 봄바람에 흔들이는 청보리밭 사이로 파란 하늘과 푸른바다 그리고 노란 유채꽃의 향기를 맡으며 바쁠 것 없는 걸음으로 천천히 걷다보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힐링의 섬' 청산도가 슬로걷기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청산도 일원에서 열리는 슬로걷기 축제는 활짝 핀 유채와 청보리 밭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청산도는 마라톤 완주 거리인 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