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부감사인 지정기업 316개社··· 43社 늘어

지난해 금융당국에 의해 감사인을 지정 받은 기업이 약 1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인의 지정을 받은 회사는 316개사로 2013년(273개사)보다 43곳 늘었다.증권선물위원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감사인 자유선임권을 배제하고 감사인을 지정하고 있다.지정 사유별로 보면 상장 예정이 106개로 가장 많았고 기한 내 감사인 미선임(67개), 관리종목 편입(54개), 감리결과 감사인 지정조치(44

금융위, 기업 외부감사인 ‘재지정’ 허용

앞으로 기업들의 외부감사인 재지정이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3차 정례회의에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외부감사인 재지정 요청이 금지됐으나 앞으로는 징벌적 성격의 지정을 제외하고 외부감사인 재지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외부감사인 재지정 요청은 원칙적으로 1회에 한해 가능

금감원, "4월까지 외부감사인 선임해야"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 중 외감대상회사는 이달 말까지 감사인 선임을 완료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현재 전체 외감대상 중 12월 결산법인이 95%(2만1271사)를 차지하고 있고, 외부감사인 선임시기가 3~4월에 집중됐다.또 일부 기업의 경우 자산·부채 증가로 인해 비외감대상에서 외감대상으로 신규 편입되었음에도 자진해서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지 않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금감원은 감사인 미선임 회사에 대해 2012년 54개사, 2013년 47개사를 감

“자산총액 70억 이상이면 외부감사대상인지 확인해야”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이면 외부감사대상이 될 수 있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상 외부감사대상회사는 직전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00억원 이상인 경우만 해당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일이 많다.하지만 직전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인 법인이 부채총액 70억원 이상이거나 종업원수 300인 이상이면 외부감사대상이 된다.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외부감사인 선임기한이 이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