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 지정제 앞두고 4대 회계법인 기업감사 55% ‘독식’
지난해 국내 4대 회계법인이 1000대 상장사의 외부 감사를 절반 넘게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외부 감사를 시행한 회계법인을 분석한 결과 삼일, 삼정, 한영, 안진 등 4개 회계법인의 ‘독신 현상’이 집계됐다. 삼일회계법인은 1000대 상장사(금융업 제외) 중 174곳에서 외부 감사를 진행해 가장 많은 상장사를 감사했으며 삼정회계법인이 158곳, 한영회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