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국적사 자존심 내려놓은 아시아나항공···‘비용절감’ 총력
매각 전 몸값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고강도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신세가 처량하다. 항공사 경쟁력의 핵심인 노선과 기재, 인력을 모두 축소시키며 비용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A380 6대에서 운영 중인 일등석(퍼스트 클래스)을 중단하고 비즈니스 스위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미 지난 2015년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A380을 제외한 나머지 여객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없앤 바 있다.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