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원전자료 2300건 외부유출 의혹”⋯한수원 “유출 정황 없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이 해외 재취업을 위해 신고리 3·4호기 등 원전 관련 정보가 포함된 내부자료 2300여 건을 무단 복사해 미등록 개인 저장장치에 보관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사실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7년 9월 새울원자력본부 제1건설소 최 모 전(前) 기전실장에게 미등록 휴대용저장매체 사용 등 정보보안관리지침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