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전수출 미국에 발목···"美 정부 허가 받아야" 소송
미국의 원자력발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을 상대로 수출통제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 기업이 자사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다른 나라에 원전 수출을 못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미국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DC연방지방법원에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쟁점은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 및 APR1000 원전에 사용한 기술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