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회복 자신한 정부···정말 ‘회복’일까
2년간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수출이 올해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작년 4분기부터 수출회복의 기반을 닦았고, 수출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5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나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개선’을 회복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정부의 2년간 수출대책이 헛다리를 짚으면서 근본적인 수출회복의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올해 대외요인으로 인한 수출반등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