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대한항공 주식 전량 처분···한진家와 결별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대한항공 주식을 전량 매각하며 한진가(家)와 완전히 결별했다. 대한항공은 최 회장과 두 딸(조유경‧조유홍)이 1만3033주를 장내매도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6978주, 조유경씨와 조유홍씨는 각각 2963주, 3092주씩 매도했다. 이로써 범한진가인 최 회장 일가는 한진그룹과 지분관계를 모두 정리하게 됐다. 총 매각대금은 약 3억원이다. 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아내인 최 회장은 지난 2006년 남편과 사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