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특감반원 “유재수 휴대전화에 정권 실세들···천경득 두려워”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조국 전 장관의 '감찰무마 의혹' 재판에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감찰하는 과정에 정권 핵심 인사들과 밀접한 '실세'라고 느낄 정황을 여럿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2017년 말 유 전 부시장 감찰을 직접 수행한 특감반원 이모 씨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 등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진술했다. 이씨는 유 전 부시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비위와 관련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