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동빈의 인사 혁신···롯데 ‘과장 진급시험’ 없어진다
롯데그룹이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간부 승진 자격시험’을 내년부터 없앤다. 1983년 도입 이후 37년만이다. 대대적인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중이 인사 제도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 하반기 간부 승진 자격시험을 마지막으로 진행한다. 매년 동국대, 건국대 등 대학 건물을 빌려 전 수험자가 한자리에서 시험을 치렀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