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없는 ‘이채원펀드’···사장 바뀐 후 2200억 빠졌다

이채원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가 사퇴한 이후 대표적인 펀드 브랜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 시리즈의 자금 유출 속도가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채원 전 대표가 사의 표명하기 전 한투밸류운용의 주식형 공모 펀드 전체 설정액은 1조5700억원이었는데, 이석로 대표로 교체된 현재는 1조358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약 3개월 가량의 시간 동안 펀드 자금이 2200억 이상이나 빠져 나간 것은

한국금융지주 인사···한투밸류운용 신임 대표에 이석로 부사장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혁신사업영역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석로 부사장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에 황만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각각

[프로필]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16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석로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에 입사해 30여년간 한국투자금융그룹에 몸 담았다. 2005년 한국투자증권 기획조정부장, 2006년 한국투자증권, 2010년 한국투자증권 eBusiness본부장 상무, 2015년 한국투자증권 경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