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급성심장정지 병원 이송 환자 3만명···4.2%만 일상복귀
지난해 급성 심장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3만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뇌 기능을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한 사람은 4.2%에 그쳤다. 26일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 심장정지 환자 의무기록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는 2만9832명으로 10년 전보다 53.1% 증가했다. 환자 수는 지난 2006년 1만9480명, 2010년 2만5909명, 2015년 3만771건으로 증가 추세다. 인구 10만명당 심장정지 발생률은 2006년 39.8명, 2010년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