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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에 없는데, 돈 내라고?"···SKB '고객사유AS 출동비' 3년 지각 반영
SK브로드밴드(SKB)가 2020년 '고객사유 AS' 출동비를 신설하고도 3년가량 이용약관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비는 인터넷 약관의 필수요건이 아니라 누락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다만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고객에게 불리한 요건인 만큼, 정확한 정보를 약관에 적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B는 다음 달 16일부터 고객사유 AS 출동비로 1만5400원을 받는 새 기준을 적용한다고 홈페이지에 최근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