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사 압수수색에 울먹이며 "퇴행하는 민주주의 지켜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국정감사 도중에 야당의 중앙당사 침탈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정당사에 없던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비통한 심정으로 이 침탈의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발언 도중 울먹이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자제하는

이재명,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통합의 길 꿋꿋히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정에 "민생 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정순택 베드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역시 야권 단일화와 상관없이 현재의 '

이재명, 윤석열 측 연이은 ‘호남비하’ 겨냥···“행동 없는 사과는 진정성 의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두환 찬양 발언’과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의 ‘홍어준표’ 표현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의 연이은 ‘호남 비하’ 논란과 관련해 “실천이 뒤따르는 진정한 사과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과는 진정성을 의심받기 마련”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경선이 끝나면 사과 차 광주를 찾겠다고 한다. 면피용 정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