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수백억 횡령·배임 '이화그룹' 상폐 기로···28만 소액주주 '발동동'
한국거래소가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거래가 정지된 이화그룹 상장사 3곳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이화그룹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이아이디와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이트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아이디에 대해 "개선계획 및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의 공익 실현과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