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콕콕]무단횡단 사망 공무원이 '순직' 인정받은 이유
지난 2020년 6월 11일, 회식 후 만취 상태로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사망한 공무원 A씨. 같은 해 10월 유족들은 인사혁신처에 순직유족급여 지급을 청구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퇴근 중 사고를 당했다고 인정, 유족들의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무단횡단이 안전수칙을 현저히 위반한 행위라며 A씨의 중대 과실로 판단, 유족의 보상금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유족들은 A씨의 중대 과실이라는 인사혁신처의 판단을 인정할 수 없었는데요. 인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