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 CEO 연봉 희비...태영·코오롱 ‘웃고’ 한라 ‘울고’
중견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지난해 연봉이 영업실적에 따라 나뉘었다. 태영건설(시평 14위)과 코오롱글로벌(20위) 등 지난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상여금까지 두둑이 받았지만, 한라 등 영업이익이 줄어든 건설사의 오너가를 제외한 CEO의 연봉은 5억이 넘지 못했다. 우선 지난해 영업이익(2749억8366만원) 29.2% 상승한 올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태영건설의 이재규 대표이사의 경우 지난해 급여로만 5억4500만원 받았다. 또 상여금으로 2억5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