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 18조원···역대 최대 수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이 역대 최대 수준인 18조원까지 불었다. 29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3분기 말 자영업자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18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2000억원 늘었다. 연체율도 2분기 1.5%에서 3분기 1.7%로 0.2%포인트(p) 상승해, 20215년 1분기(2.05%) 이후 9년 6개월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의 집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