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에 '1위 자리' 빼앗긴 현대로템, 저가수주·출혈경쟁에 '멍들었다'
철도 시장 리더인 현대로템이 후발주자인 우진산전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소규모 사업 수주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타 업체가 입찰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던 소규모 전동차 물량만 간간히 수주하는 식으로 철도 사업 명맥을 유지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이 때 현대로템이 수주한 사업은 2020년 서울 9호선 48량과 2021년 대구권 광역철도 18량, 충청권 광역철도 16량 등 사업이 전부다. 27일 철도 업계에 따르면 우진산전은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