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민지야 놀자]'16도' 벽 허물어진 소주, 순하고 값 싸게 '홈술' 한다
서민의 술, 소주가 순해지고 있다. 최초의 소주는 35도, 1990년대 소주는 25도 공식이 통용됐으나 하이트진로가 1998년 23도인 참이슬을 출시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기존 통념을 깨고 도수를 낮춘 소주가 잇따라 등장하며 저도수 경쟁에 불이 붙었다. 더욱이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홈술' 선호 현상으로 페트 소주의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소주 도수가 낮아져 음용량이 늘어난 데다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