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송편, 처음부터 ‘송편’은 아니었다
민족 대명절이란 수식어답게 한가위에는 음식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차려집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음식을 꼽는다면 단연 송편일 텐데요. 송편은 예로부터 한해의 수확에 대한 감사와 집안에 액운이 없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햅쌀과 햇곡식으로 빚었던 음식입니다.과거 소나무 송(松)에 떡 병(餠)자를 써서 ‘송병’이라 불리던 게 시간이 지나면서 ‘송편’으로 자리 잡게 되었지요. 우리 선조들이 언제부터 송편을 먹게 되었는지는 정확하